안녕하세요. 2022 여성리더스포럼 사무국입니다! 다음 주면 저희가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번지네요. 다들 이번 주도 힘차게 달려봅시다!
지난번 뉴스레터에서는 서포터즈를 모집했다고 전해드렸었죠. 11인 11색의 서포터즈의 첫 콘텐츠가 각자의 SNS 채널에 업로드됐어요! 어떤 콘텐츠가 소개됐을지 '여성리더스포럼'으로 검색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 그럼, 오늘의 뉴스레터를 시작할 세 번째 여성 리더는 어떤 분일지 바로 밑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작가&헤엄출판사 대표, 이슬아
"시대가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와 내가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개인들의 이야기가 만나는 순간이 주로 글감이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만나볼 경계를 넘어선 여성 리더는 '일간 이슬아'의 이슬아 작가입니다. 그는 '아무도 안 청탁했지만 쓴다! 날마다 뭐라도 써서 보낸다!'라는 도발적인 문구로 글쓰기 연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유쾌하게 편견을 비틀고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입소문을 타면서 독자들을 끌어모았고 지금도 구독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그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 작가였지만 원래부터 글을 잘 썼던 사람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글을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글이 충분히 정치적이지 않고 지나치게 사적이고 개인적이다'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슬아 작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열려있고 공부를 많이 한다면 개인적인 이야기 역시 아주 정치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습니다.
지금은 부모님을 소속 직원으로 둔 헤엄출판사의 대표이기도 한 그는 "친구들에게 아주 힘들 때 찾아올 수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어요. 고용하고 있는 엄마·아빠의 고용주로서 월급 따박따박 잘 주고, 그들이 해온 블루칼라 노동의 권위에 감사를 잘 드리는 출판사 대표가 되고 싶어요"라며 "재밌고 짜릿한 글도 잘 쓰지만 필요한 얘기도 정말 잘하는구나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