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할 때, 새로운 도전 과제나 난감한 상황에 맞닥뜨릴 때 스스로를 자책할 때가 있죠. 그렇지만 결국 잃지 말아야할 것이 '자기 효능감'입니다. 부담감이 한없이 거대하게 느껴질 때, 나 자신이 초라해 보일지라도, 끝까지 자신을 믿으세요!
오늘 뉴스레터 파워K-우먼 후보 인터뷰에는 1000종이 넘는 볼트와 너트를 제조하는 평산기공의 서임순 대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남편이 갑자기 작고하면서 회사 대표가 된 서임순 대표, 현모양처를 꿈꿨던 서 대표가 위기를 극복하며 회사를 키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그리고 또 하나!🚀
많이들 기다리셨죠? K-우먼클럽 2회차 세미나 참가자 모집을 6월 1일부터 이벤터스에서 시작합니다. 강연자이신 신수정 KT 부문장님과 모더레이터 이보람 써드에이지 대표를 모십니다. K-우먼클럽 멤버들이 신 부문장님께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합니다. 성장, 성공, 성숙, 조직관리, 리더십 등 다양한 키워드에 대해 질문해주세요.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행사인만큼 빠른 신청은 필수입니다. 행사는 프레스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식사와 3만원 상당의 굿즈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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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와우레터는
1. INTERVIEW STORY : '오뚝이' 서임순 평산기공 대표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2. 비트마니아 : 비즈니스 트렌드, 外人 삼전 폭풍매수는 이어지는가에 관해 전해드립니다💡
3. 신수정의 커리어살롱 : '하다 보면 얻어걸리는 게 하나쯤은 있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4. RECRUIT POST : 유니코써치와 함께 채용정보를 준비했어요📢
오늘도 알찬 내용으로 함께 시작해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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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Story
"뇌졸중도 극복…남편이 남긴 회사 꿋꿋이 지켜" 서임순 평산기공 대표
어렸을 적 꿈은 현모양처였습니다. 사업가가 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서임순 평산기공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인천의 한 제조 업체에서 일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이 1976년에 평산기공을 설립해 지금의 HD현대인프라코어에 볼트와 너트를 납품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이 남기고 간 것"…가족처럼 곁을 지킨 직원들
평생 남편을 내조하며 살 줄 알았던 서 대표의 운명은 1998년에 바뀌었습니다. 암 선고를 받은 남편이 그해 12월 세상을 떠나면서 회사 대표직에 앉게 됐습니다. 그는 자사를 소개하면서 "남편이 남기고 간 것"이라는 말을 여러 번 했습니다. 한 기업을 끌고 가야 한다는 부담이 컸지만 남편이 남겨준 회사를 포기할 순 없었습니다. 가족처럼 곁을 지켜준 직원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됐습니다. "IMF 시절에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직원 몇명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어요. 그런데 직원들이 '잔업수당 안 받고 일할게요'라고 자발적으로 말해준 덕분에 이탈자 없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
그는 산업 인프라 구축에 필수 요소인 볼트·너트 등 핵심 부품을 생산·가공해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 길만 20년 넘게 달려오고 있습니다. 평산기공이 만드는 볼트와 너트 종류만 각각 1000가지가 넘습니다. 다품종 소량 생산 공정이라 조금만 어긋나도 불량품이 발생하기 때문에 섬세한 기술력이 요구됩니다. 서 대표는 "품질 관리는 어느 기업보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불량률 제로와 납기 준수를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품질에서 만큼은 "용납이 없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국산 제조 설비와 포스코 원자재를 사용하고 제품 품질 담당자를 따로 둘 정도로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직원들을 가족처럼 여깁니다. 사내 회의를 할 때도 "평산 가족 여러분"이라고 부릅니다. 기업을 오래 이어갈 수 있는 비결도 여기에 있다고 말하는데요. 이러한 경영 철학 덕분에 30년 넘게 이 회사에 다닌 직원들이 남아 있을 정도입니다. 일부 남자 직원들의 배우자까지 이곳에 취업해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는 단 한명도 없습니다. 직원들에겐 자녀 학자금 지원은 물론 대학 진학을 원하는 직원의 학비까지 대주고 있습니다. 숭실대 벤처경영학과와 계약을 맺고 6명을 진학시켰는데요. 올 가을에 첫 졸업자가 나올 예정입니다. 1년에 수천만원이 드는 일이지만 아깝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해야 마음이 편하다고 말합니다.
혼수상태로 일주일…'오뚝이'처럼 일어서
평산기공 대표직에 오른 게 제2의 인생이었다면, 2009년은 제3의 인생이 찾아온 해입니다. 당시 서 대표는 더 나은 경영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수업을 듣고, 경제단체에서 강연이 열린다고 하면 만사 제치고 찾아갔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 카네기 최고경영자 수업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카네기 수업을 듣고 수강생들과 회식을 마친 어느 날이었습니다. 자정이 다 된 시간에 집에 돌아와 거실 소파에 앉으려는 순간 눈앞이 흐릿해졌습니다. 옆에 있던 딸이 "엄마 왜 그러세요"라고 물었고, 서 대표가 "힘이 없다"고 답한 게 마지막 기억입니다. 택시를 타고 곧장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일주일을 누워있었습니다. 뇌졸중이었습니다. 의식이 돌아왔지만 몸의 절반은 움직이기 힘들었습니다. 말이 어눌해져 의사소통도 쉽지 않았습니다.
꾸준히 재활치료를 하면서 건강을 회복했는데요. 그는 "하루에 공원을 다섯 바퀴씩 돌고, 신문을 크게 소리 내서 읽으면서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에 취미로 동양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2시간 동안 몰입해서 손으로 그림을 그리다 보니 집중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 마음의 안정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과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강소기업 목표
그는 자신을 '오뚝이'에 비유했습니다. 어떤 시련이 닥쳐도 포기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이지만 회사를 지키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의지만큼은 남들 못지않습니다. 그의 소프트파워는 '배움'에서 나옵니다. 안전관리 책임자에게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기 위한 강의를 듣도록 했고, 서 대표 본인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교육을 수료했습니다. 직원들에겐 평소에 "뭐든 배워라, 배워두면 언젠가는 써먹을 수 있다"고 당부한다고 합니다. 서 대표의 장녀는 직접 일을 배우며 가업을 이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평산기공의 10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서 대표는 "매출액이 큰 기업이 되기보다는, 직원들과 서로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강소기업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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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마니아
이제는 '9만전자?'…外人 폭풍매수 이어질까
지난 주 우리 증시에서 '반도체'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죠. 드디어 삼성전자가 마의 고지 '7만원'을 뚫었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영향이 우리 증시 반도체주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국민주 삼성전자의 '7만전자' 소식에 환호한 건 뜻밖에도 외국인투자자라고 합니다. 그 배경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파죽지세 삼성전자…연고점 경신
지난 25일. 장중 삼성전자가 7만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7만원대를 넘어선건 지난해 3월31일(7만200원) 이후 약 1년 2개월만인데요. 이는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50% 웃도는 110억달러(약 14조531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우리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도 71억9000만달러(약 9조4979억원)로 시장 전망치보다 약 10% 많은 실적을 기록했죠. 이날 하루만이었다면 '엔비디아 효과'로 끝났을 텐데요. 이튿날인 26일에도 삼성전자는 상승랠리를 이어가며 7만원대에 안착, 종가도 7만300원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마침내 반도체 업황의 다운사이클이 마무리되고 하반기 본격적인 업황 개선이 이뤄지는 신호라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7만전자' 돌파 승자는 外人?
삼성전자의 '7만전자' 돌파에 외국인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외국인들은 올해 들어(1월2일~5월26일) 코스피 시장에서만 총 12조498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중 약 75%에 달하는 9조2754억원을 삼성전자에 '올인'한 것이죠.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같은기간 삼성전자 주식을 1조4516억원치 순매도, 개인투자자 역시 7조5839억원치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들은 2020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 유행) 기간동안 3년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도했었는데요. 이에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은 지난해 9월29일 49.24%까지 내려가기도 했죠.
올들어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러브콜은 지난 3년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인데요. 이에 현재 삼성전자의 외국인 보유율은 52%를 돌파했습니다.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보유율이 52%를 넘어선 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입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순매수 추세가 뚜렷하다"며 "연간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0~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30조8000억원치 순매도했으나 올 들어서는 5개월간 9조원 넘게 순매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반기 반도체 전망 '맑음
삼성전자의 7만전자 돌파에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속속 상향하고 있는데요. 급기야 '9만전자'를 전망하는 증권사도 나왔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는데요.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도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반도체 업황개선에 따라 삼성전자를 향한 머니무브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반도체 생산능력과 현금을 확보한 삼성전자가 이번 반도체 다운사이클 이후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고, 하반기 반도체 수급 개선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내년 반도체 업황 상승 사이클 진입이 예상되면서입니다.
또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은 10조5000억원으로, 이 중 상반기 비중이 12% 하반기가 88%로 추정돼 하반기 실적 개선 폭 확대 전망 역시 투심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코스피에서 외국인 순매수는 11조원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는 9조원대를 기록하며 한국거래소가 통계를 집계한 1998년 이후 최대치"라며 "이 같은 삼성전자로 머니무브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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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의 커리어살롱
하다 보면 얻어걸리는 게 하나쯤은 있다🔖
1️⃣ 간혹 제게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권 책을 내셨으니 인세 많으시겠네요" 책을 내신 어떤 분들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SNS 보면 다 베스트셀러 작가 같아요. 다들 몇 쇄 찍었다고 자랑하세요. 제 책만 안 팔리는 것 같아요"
2️⃣ 수입은 개뿔~! 제 첫 번째, 두 번째 책은 블로그에 글을 올렸을 때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책을 냈습니다. 인세 몇백만 원을 받긴 한 것 같은데 제가 사서 돌린 책값만 인세를 훨씬 넘었습니다. 결국, 당연히 손실이었습니다. 직장에 소속되어 있었고 제 회사 업무와 무관한 책들이라 이를 기반으로 강의도 할 수 없었기에 확장도 불가했습니다. 세 번째 책은 제 전문 영역의 책이었습니다. 이것은 인세를 책으로 받아서 고객들에게 선물했는데요.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기에 저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도 다량으로 구입해 선물했습니다. 기업 CEO분들이 많이 사서 돌리기도 했습니다. 1~2만 권 정도 나갔지만 제 인맥으로 거의 다 팔았고 결과적으로 제 수입은 0원이었습니다. 불행히도 출판사는 한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장님은 이후 인세는 정산도 안 하시더라고요. 체크해 보니 폐업한 듯합니다.
3️⃣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쯤, 페이스북에서 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전 3곳의 출판사에서 페북 글을 보고 찾아왔습니다. 한 곳 외에는 이름도 처음 듣는 곳이었습니다. 마음이 약한 저는 책을 내면 그곳에서 먼저 내겠다고 구두 약속했습니다. 사실 그 구두 약속이 몇 년 동안 숙제같이 부담이 있었습니다. 맨 처음 온 1인 출판사 분과 '일의 격'을 냈습니다. 두 번째 온 분과 이번에 리더십 책 '거인의 리더십'을 냈습니다. 세 번째 온 분과는 커리어나 경영에 대한 책을 낼 계획입니다.
4️⃣ 일의 격이 나오고 제 이름이 조금 알려지자 여러 출판사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약속한 3곳의 숙제를 하고 난 후 생각해 보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일의 격이 그나마 사랑을 받아 처음으로 손해 보지 않고 인세라는 것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결국 네 번째만인데요. (공동 저서를 포함하면 다섯 번째)
5️⃣ 그러므로 책 한 두 권 내신 분들은 너무 실망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SNS에서는 다들 성공 스토리만 말합니다. 이에 다들 성공한 것 같지만 이면에는 실패가 더 많습니다. 이에 저는 책을 몇 쇄 찍었느니, 몇 권 나갔느니 하는 말을 SNS에 하지 않습니다. 설령 잘 나간다 해도 괜스레 책 내고 힘든 분들 마음만 아프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6️⃣ 정말 유명인이 아닌 이상 10% 인세로 부자 되기 어렵습니다. 요즘 얼마나 책을 안 읽는지~! 이에 책은 보조수단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수입이 많으신 분들은 강의나 컨설팅으로 연결하는 분들입니다. 당신이 강의, 코칭, 컨설팅 등을 주, 부업으로 한다면 책 내는 것은 필수입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드러내는 좋은 도구도 됩니다.
7️⃣ 제 목표는 매년 1~2권의 책을 내는 것입니다. 다행히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기에 출판사의 지명도니 베스트셀러니 인세니 편집이니 뭐니 너무 고민하지 않고 제 마음대로 자아실현 차원에서 하려 합니다. 그동안 나름 여러 경험도, 고민도, 독서도, 학습도 많이 했기에 축적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인풋은 좀 줄이고 아웃풋으로 발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8️⃣ 성공을 과학적으로 연구한 바라바시는 "성공의 핵심 비결은 많은 시도"라고 했습니다. 저 또한 이 연구에 동의합니다. "많이 하다 보면 얻어걸리는 게 하나쯤은 있겠지"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계속 하다보면 귀인도 만나고 예기치 않은 행운도 오지 않을까요?
9️⃣ 흥미롭게도 '일의 격' 성공도 예견한 곳이 없었습니다. 제가 만난 출판사들은 "포맷이 이상하다", "글자가 작고 두껍다", "숫자가 뭐냐", "이런 책 사람들이 안 좋아한다", "추천사는 또 이게 뭐냐", "우리가 만든다면 훨씬 잘 만들었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귀인들이 나타났고, 행운이 왔습니다. 이번 '거인의 리더십'도 이왕이면 얻어걸리기 바랍니다.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by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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